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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 염증 났을때 양치질 하는 방법

☆★☆★☆★. 2020. 11. 17.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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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스케일링을 받으러 치과에 
갔다가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고 왔습니다.


잇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스케일링을 진행할 수 없다는 진단을 받았어요.
잇몸이 너무 부어있어서 피가 많이 나기 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워서 힘들다는 이야기였는데요. 

​그 이유가 양치질을 잘 못하고 있어서 그렇다니.. 충격이었습니다.

​창피함을 무릅쓰고 양치질하는 법을 배워왔어요.
치과 선생님이 손수 칫솔로 양치하는 법을 알려주셨는데 만 원을 받더라고요. ㅜㅜ


잇몸 염증 났을 때 양치질하는 법


제 잇몸이 부어오른 건 염증 때문이었는데요 이건 잘못된 양치질 방법 때문이었어요
좌우로 칫솔을 움직이는 건 절대로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하더라고요.

윗니는 위에서 아래로, 아랫니는 아래에서 위로 쓸어넘기듯이 이빨 사이를 훑고 지나갈 수 있도록 닦아줘야 합니다.
어금니의 평평한 부분은 칫솔을 앞뒤로 움직여서 닦아주세요.
​천천히 부드럽게 움직여서 한 군데에 10회 정도씩 닦아주면 되는데 총 3분 이상은 투자하라고 하십니다.

 


잇몸에 염증이 심한 사람들은 위아래로 쓸어내리기 전에 이빨 사이의 틈새로 칫솔이 파고들어갈 수 있도록 진동을 주면서 꾹 눌러주세요.

그 후에 위아래로 닦아주면 됩니다.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이런 식으로 해주세요.

 

 

양치질 만으로는 치석이 제거되질 않으니 치실과 치간칫솔을 꼭 사용하라는 말씀도 하셨어요.
치간칫솔은 여려 개 들어있는 걸로 하면 됩니다.
처음엔 어색하겠지만 물을 묻히지 않고 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거품도 덜 나와서 헛구역질을 예방할 수 있기도 합니다.

 



3.3.3 법칙이라고 하죠 하루 세 번 식사 후 3분 이내에 한번 할 때 3분 동안 하라는 뜻이에요.
하지만 치아가 약하거나 탄산음료를 먹은 경우에는 식후 30분 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산성 성분과 치약이 만나서 치아를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에요.

 


입 냄새가 유독 심하게 나는 경우는  혓바닥을 제대로 닦지 않아서인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깊숙한 곳까지 칫솔로 닦아야만입 냄새의 원인인 설태를 제거할 수 있는데요 힘들다면 혀클리너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잇몸 질환이 있는 환자들은 일반적인 방법으로 하면 염증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으니 꼭 위에서 설명한대로 닦아주시고요.
하루 한번정도는 치실등을 이용해서 꼼꼼히 닦아보세요.


치과는 일년에 한번 스케일링만 받으러 가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