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으로 만드는 요리 5가지

팥으로 만드는 요리 5가지를 소개합니다.

 

 

목차

1. 팥죽

2. 팥밥

3. 팥칼국수

4. 팥앙금

5. 시루떡

 

팥죽

팥죽은 유래가 있는 음식으로 동짓날에 찹쌀떡을 동동 띄워서 주로 먹습니다.

팥을 삶아서 으깨어 거른 물에 쌀을 함께 넣어서 쑨 죽으로 찹쌀떡을 동그랗게 공처럼 넣어서 같이 익혀 요리합니다.

악귀를 쫒고 액운을 막아준다고하고 이삿날 옆집에 돌려먹는 풍습도 있습니다.

동짓날 팥죽을 잘 쑤어먹어야 나이를 먹는다는 이야기도 있죠.

설탕을 많이 넣기 때문에 단맛이 강하고 새알심이라고 하죠 찹쌀떡을 먼저 쏙 골라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팥밥

밥을 지을때 팥을 섞어서 지은 밥입니다.

팥을 먼저 여러번 삶은 다음 불린 쌀을 넣고 밥을 지어야 합니다.

어린시절 할머니가 생일때 해주셨던거 같은데 콩이 싫어서 몰래 빼고 먹던게 생각나네요.

어릴적 콩밥을 싫어하는건 저만 그런건 아니겠죠?

 

 

팥칼국수

팥물을 진하게 내어서 칼국수를 넣고 같이 끓여먹는 음식으로 강원도와 전라도, 경상남도에서 주로 먹는 음식이에요.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하여 달달하게 먹는것이 특징입니다.

따뜻하고 진한 국물에 겨울철 별미로 최근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엄마들이 어린아이들에게 짜장면이라고 하면서 먹인다는 그 요리 입니다.

 

팥앙금

팥을 삶아서 으깬다음에 물엿이나 설탕등을 넣고 졸인것으로 빵이나 과자의 속에 넣어서 먹는 음식 재료에요.

팥앙금은 사실 하나의 요리라고 하기 보다는 곁들여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요.

빵이나 과자에 많이 넣어먹지만 쨈처럼 토스트빵 위에 발라먹기도 하고 와플위에 올려서 커피와 함께 디저트로 먹기도 하죠.

식빵과 버터 사이에 넣어서 앙버터빵을 만들어 먹어도 되고, 팥빙수를 만들어 먹어도 됩니다.

앙금으로 만들어 놓으면 다양한 요리에 곁들여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집에서 만들어 드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시루떡

떡가루에 콩이나 팥을 섞어서 만드는 떡인데 주로 팥으로 많이 만들어 먹는 떡이죠.

이사하고 이웃집에 인사를 갈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메뉴이기도 하고요.

각종 잔치나 행사에서도 빠지지 않는 친숙한 음식입니다.

예전에는 팥 대신 여러 종류의 고물을 묻혀서 만들기도 하였고 찹쌀과 팥 자체가 귀한 재료였기 때문에 흔히 먹는 음식은 아니였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잔칫상에만 올라가던 시루떡은 한국의 대표적인 음식이 아닌가 싶네요.

바로 만들어 따뜻한 떡은 정말 맛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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